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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유예 연장? 헷갈리는 트럼프 발언, 증시 오락가락[Asia오전]

머니투데이 김하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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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캐롤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매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10  /로이터=뉴스1

노스 캐롤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매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10 /로이터=뉴스1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소폭 하락세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빠진 3만8149.49로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조정받는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해외 투자자들이 엔고(엔/달러 약세) 현상을 지켜보며 선물시장에서 '팔자'를 외쳤고,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관세 정책의 불투명감이 높아진 점도 증시를 흔들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협상을 위한 기한 연장 가능성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게 합의 조건(deal)이다. 당신들은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다. 거부하면 미국에서 쇼핑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는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10여일 내 각국에 관세율을 정해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상승한 3404.66에서 오전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했지만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상승 반전한 뒤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장에서 0.50% 빠진 2만4244.98을 기록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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