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쌍둥이 임신' 임라라 "입덧 때문에 숨이 안 쉬어져 기절" (관종언니)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사진=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쌍둥이를 임신한 임라라가 입덧 때문에 기절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250만명 커플 유튜버 1위 '엔조이 커플' 신혼집 최초공개 (임신 노하우, 냉동난자)'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손민수·임라라 부부 집에 방문했다. 최근 쌍둥이를 임신한 임라라는 "원래 술도 애주가였고 커피도 하루에 서너 잔씩 마셨는데 그것도 못 먹는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연락했을 때 (손민수가) 시험관을 물어봤다. 난임이란 말을 듣자마자 만나서 말해주려고 연락했는데 임신 소식을 접한 거다"라고 말했다. 임라라는 "저희가 어디 가서 (임신을) 말한 적이 없는데 오늘 최초 공개다. 민수가 언니한테 전화를 여러 번 했다. 난자 냉동부터 상담을 받았다. 그때마다 한 번도 귀찮은 내색 없이 (조언해줬다.) 지혜 언니 없었으면 지금의 라키뚜키는 없었을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그때 언니와 상담을 하고 난자 냉동을 했던 걸 쓴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그게 됐어? 세상에"라며 놀라워했다.

손민수는 "저희가 (난자 냉동을)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때 누나한테 물어봤다. 1초의 고민 없이 '무조건'이라더라. 딸한테도 추천할 정도"라며 "라라한테 얘기하니까 '나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임라라는 "제가 20대 초반에 했는데도 난소가 안 좋았다"고 고백하며 "어렸을 때 복강경 수술도 해서 '나 이러다가 아이를 못 가지면 어떡하지?'라는 트라우마가 있었다. 그런데 또 하필 남편도 가정을 너무 꾸리고 싶어 했다. 그래서 다짐을 하고 검사를 했는데 난자 냉동을 해야 했던 몸 상태였다. 그래서 의사가 '결혼을 빨리 해서 빨리 아이를 가지시던지, 아니면 얼리는 게 맞다'고 하셨다. 그래서 만 32살에 난자를 얼린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임라라는 "결혼에 대해서 별로 긍정적으로 생각을 못했었던 게, 부모님이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가난을 벗어나기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혼자 살자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리고 남자한테 상처를 좀 많이 받았다. 어떤 남자는 저를 집에 데려다 줬는데 집을 보더니 그 다음날 연락이 두절됐다. 그런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래서 집에 데려다 달라고도 못했다. 그래서 '오케이, 이번 생에 남자 없고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 거야'라고 제 루트를 정하고 있다가 민수가 나타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너무 행복하다. 힘든 건 힘든 건데 내 안에 심장 3개가 뛰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슬슬 태동도 느껴지는 게 기분이 오묘하다"고 전했다. 손민수는 "이틀마다 울 포인트가 너무 많더라. 사진 보고 펑펑 울고, 심장 소리 듣고 울고, 유전자 결과 나오는데 울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임라라는 쌍둥이 임신 중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입덧을 하다가 숨이 안 쉬어져서 기절한 적이 있다"며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다가 입덧이 와서 계속 토를 했는데 저혈압까지 와서 결국 기절했다. 그렇게 기절해놓고 내가 혹시 아이들한테 산소를 못 보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드니까 문을 열고 기어나와서 기절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어머니가 집에 계셨고, 손민수가 2시간 동안 주물러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주하 사기결혼
    김주하 사기결혼
  2. 2심형탁 신인상 수상
    심형탁 신인상 수상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5. 5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김주하 사기 결혼 전말

스포츠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