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8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코로나19 홍역’ 대구시, 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여름철 재유행 대비 차원

경향신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 접종을 권고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홍콩과 중국 등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하자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이 판단했다. 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도 독려하기로 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22주차(5월25~31일) 전국 입원환자는 105명으로 집계됐다. 19주차에는 146명으로 다소 많았지만, 20주차와 21주차에는 각 100명과 98명을 기록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대구지역의 경우 1주 단위의 코로나19 확진자 집계치에서 1~2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주변 국가의 환자 증가세와 예년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대구시는 보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국내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확진자가 폭증해 홍역을 치른 바 있어 긴장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질병관리청은 24-25절기 백신 접종을 오는 30일까지로 연장 시행 중이다. 대구시는 65세 이상 시민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의 환자 증가 시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는 등 관리 수준도 높였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신규 백신의 접종 시기가 오는 10월쯤으로 예정돼 있다”면서 “최소 접종 간격(3개월)이 지켜질 수 있도록 미접종자는 여름철 유행을 대비해 접종을 서둘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주 3일 10분 뉴스 완전 정복! 내 메일함에 점선면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계엄령 놀이 공무원 갑질
    계엄령 놀이 공무원 갑질
  2. 2박나래 매니저 논란
    박나래 매니저 논란
  3. 3평생학습도시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교육부
  4. 4김호중 가석방 심사
    김호중 가석방 심사
  5. 5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