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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與 김병기 아들 논란에 "원대 선거에 의도 갖고 불거진 문제"

머니투데이 차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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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2025.02.20. photo@newsis.co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진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2025.02.20. photo@newsis.co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진아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 아들의 국정원 채용 논란이 원내대표 선거라는 시기를 겨낭해 누군가 의도한 논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차장은 12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3자 입장에서 볼 땐 이미 오래전에 정리된 부분(문제)"이라며 "마침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나름대로 예민한 시기에 의도를 가지고 불거진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병기 의원 역시 "현 (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누군가) 시그널을 보낸 것일 수 있다"라며 "우리 상당히 자료 많다. 수틀리면 너희 (지도부) 것도 깔 것(이라는 시그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 근거로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과 자신의 아내 간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 등을 들었다. 김 의원은 "(녹취가 담긴 휴대전화는) 업무폰"이라며 "(국정원) 감찰실에 있었거나 검찰에서 포렌식 하면서 (파일이) 나왔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정원 기조실장의 목소리가 담긴 파일이 보관된 곳은) 국정원 내부 시스템 중에서도 굉장히 보안등급이 높은 곳"이라며 "국정원장이나 기조실장이 보는 자료들에 접근했을 정도면 정말 국가적으로 예민한 자료까지도 유출됐을 수 있다"고도 말했다.

홍 전 차장 역시 "국정원이라는 곳이 굉장히 (정치 문제에 있어서) 예민한 곳"이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적폐 수사를 받기도 하면서 예민할 수밖에 없다. 여당이 앞으로 국정운영 주축인데 여당 원내대표라는 자리가 중요하니 관심도 높아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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