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킥플립, 라이브 클립으로 폭발적 가창력 입증

킥플립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섬네일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킥플립이 신보 수록곡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라이브 클립 영상에서 폭발적 보컬 실력을 뽐냈다.

킥플립은 지난달 2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킥 아웃, 플립 나우!'(Kick Out, Flip Now!)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 SNS 채널에 킥플립 새 앨범 3번 트랙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의 라이브 클립 콘텐츠를 공개하고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영상 속 7인 7색 스쿨룩을 입은 킥플립은 멤버 동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를 부르며 K팝 신예의 역량을 보여줬다. 리드미컬 멜로디와 어울리는 트렌디한 음색을 비롯해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 멤버별 개성이 살아있는 보컬이 다채로움을 더했고 감상하는 재미를 높였다. 스탠딩 마이크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거나 옥상 위를 자유롭게 거니는 장면에서는 킥플립 특유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느껴졌다.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는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보다 행복한 오늘을 후회 없이 살아가자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 "언젠가 저 태양은 폭발해 그냥 저질러 버려" "도대체 뭘 망설여" "그러니까 그냥 해 버려 태양 터지기 전에 말이야"와 같은 가사가 리스너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다.

킥플립 신보 '킥 아웃, 플립 나우!'에 수록된 총 7개 트랙은 전곡이 고퀄리티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열렬한 반응을 방증하듯 해당 앨범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34만655장을 돌파했다.

일곱 멤버는 활발한 음악 방송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활약세를 이어 내달 31일~8월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글로벌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8월 23일~2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리는 도심형 페스티벌 '서머소닉 방콕 2025'(SUMMER SONIC BANGKOK 2025)에 출격해 입지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