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디지털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토스 "스타트업에 토스 앱 개방"… ‘앱인토스’ 파트너사 모집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원문보기

- 스타트업 앱 테스트베드로 활용…앱 개발부터 이용자 분석까지 지원

- 금융부터 일생생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하는 수퍼앱으로의 진화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앱인토스(App in Toss)’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에 따르면, 앱인토스는 앱 하나에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된다.

이용자는 토스가 기존에 제공하던 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서비스, 온오프라인 매장 연계, 게임, 엔터테인먼트까지 토스 ‘미니앱’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토스는 앱인토스를 활용해 스타트업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앱을 개방하겠다는 방침이다.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앱 운영 전반에 걸친 노하우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파트너사가 토스 앱을 테스트베드로써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토스측은 "토스 앱 누적 가입자 수가 28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스타트업 브랜드를 알리고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고객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파트너사가 앱인토스 내에서 자체적으로 인앱결제를 통한 유료 서비스나 광고도 운영할 수 있어 추가적인 매출 창출도 가능하다. 제휴 신청은 토스 앱인토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용자에게는 앱 설치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토스 미니앱 메뉴에서 ‘놓친 보험금 조회하기(라이프캐치)’, ‘가성비 좋은 집 찾기(안전집사)’, ‘가전∙생활용품 추천받기(노써치)’ 등이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별도로 앱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도 미니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토스는 앞으로 더 다양한 파트너사와 앱인토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토스 앱 하나로 금융과 일상생활을 연결하는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일상의 수퍼앱’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편 토스는 지난 2월 앱 출시 10주년을 맞아 ‘일상의 수퍼앱’으로의 진화를 비전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개방’을 택하고 다양한 파트너사가 토스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2. 2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논란
    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논란
  3. 3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4. 4손흥민 볼리비아 프리킥
    손흥민 볼리비아 프리킥
  5. 5오세훈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오세훈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디지털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