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유럽 여성들도 韓 ‘이것’에 빠져”…에이피알, 유럽 수주 110% 쑥...매장 입점도 확대

매일경제 김금이 기자(gold2@mk.co.kr)
원문보기
유럽 20개 기업과 제품 유통 계약


프랑스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에 입점된 메디큐브. [사진=에이피알]

프랑스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에 입점된 메디큐브. [사진=에이피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시장 내 판매 증가에 힘입어 현지 유통사 통한 판로 확대 등 관련 시장 영향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에이피알은 최근 유럽발 발주가 증가하며 올해 4-5월 합산 수주 물량이 1분기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에이피알은 국내 화장품 유통 무역 기업과 유럽 현지 유통사를 통해 약 30종에 육박하는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유럽 내 약 20개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에이피알의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거점 지역 역시 영국, 스페인, 핀란드 등 기존 진출 지역 외에도 독일, 덴마크,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통사 확대와 함께 유럽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는 약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La Samaritaine) 내 ‘K-뷰티 하우스’ 코너에 메디큐브가 입점했다.

영국에서는 기존 ‘퓨어서울(Pure Seoul)’에 더해 글로벌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부츠’(Boots)’ 입점도 시작됐다.

이 밖에 덴마크,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지의 오프라인 매장에도 에이피알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현재 유럽 화장품 시장은 한국 기업들에게 또다른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액은 10억 달러로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對)유럽연합(EU) 수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유럽이 미국의 소비 트렌드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임을 고려하면 미국발 K뷰티 인기가 유럽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유럽 내 K뷰티를 향한 높은 관심과 국내 화장품 수출 호조세가 만난 만큼 현재 분위기는 매우 좋은 편”이라며 “향후에도 국내 유통 무역 기업 및 현지 유통사와 협업하여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