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똑바로 일해" 이 말에 격분…베트남 선원, 배에서 흉기 난동

중앙일보 이해준
원문보기
사진 해양경찰청

사진 해양경찰청


인천 해양경찰서는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흉기를 들고 선장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베트남 국적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5t급 통발 어선에서 선장이 "똑바로 일을 하라"고 말하자, 갑판 위에 있던 흉기를 집어 들어 선장을 협박하고 통발 어구를 집어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조사에서 "화가 나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경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가로 파악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선원이 늘어나면서 언어 장벽 등으로 작업 중 사고나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바다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