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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복귀설' 산초, 일단 맨유로…높은 연봉이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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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 사진=Gettyimages 제공

산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제이든 산초가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간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 기간이 끝난 산초가 맨유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산초는 2024년 8월 한 시즌 임대 계약으로 합류해 41경기에 출전했다. 산초는 첼시에서 뛰는 동안 5골을 기록했으며 그의 마지막 골은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넣었다"고 설명했다.

또 첼시는 "우리는 산초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성공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영입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9일 "도르트문트는 산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럽의 여러 클럽 중 하나"라며 "도르트문트는 맨유에 산초의 거취에 대한 최신 소식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산초는 2021년까지 4년간 활약을 펼쳤다.

이후 산초는 2021년 여름 도르트문트에 8500만 유로(약 1315억 원)의 이적료를 안기며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맨유에선 좀처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22년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하흐 감독과 태도 문제 등으로 불화를 일으키기도 했다.

결국 산초는 지난해 1월 다시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난 뒤 같은 해 8월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는 그의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맨유에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를 지불하고 다시 그를 돌려보냈다.


높은 연봉이 가장 큰 문제였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완적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산초가 맨유에서 받는 급여를 고려하면 또 다른 임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와는 늘 연락해왔다. 우리는 매우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는 당장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우리에겐 다른 우선 순위가 있고 산초 영입 문제는 내부적으로 논의된 것보다 언론에서 더 크게 다뤄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디 애슬레틱 역시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받고 있는 높은 연봉이 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BBC는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가 맨유로 복귀한 산초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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