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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구의 왕은 나"…PBA 2025~2026시즌 15일 개막

뉴스1 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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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9개월 대장정 돌입

당구여제 김가영 "내 실력 증명해야 하는 시즌"



프로당구 PBA 개막 미디어에디에 나선 선수들(PBA 제공)

프로당구 PBA 개막 미디어에디에 나선 선수들(PBA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당구 PBA 2025~2026시즌이 15일 개막한다.

PBA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2026시즌 PBA-LPBA투어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에는 지난 시즌 남녀 대상 수상자 강동궁(SK렌터카)과 김가영(하나카드)을 포함해 조재호(NH농협카드), 최원준(에스와이), 김상아(하림),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이 참석했다.

PBA는 15일부터 2025~2026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15일부터 이틀간 예선을 거친 뒤 17일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된다.

남자부 간판 강동궁은 "지난 시즌에는 재밌게 당구를 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도 행운이 많이 따르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조재호는 "올해는 우승 타이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시즌보다 운동을 많이 했고 비시즌 준비도 잘했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다섯 시즌 만에 팀리그에 입성한 최원준 역시 "2023-24시즌에 우승을 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는 개인 성적도, 팀리그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자부 선수들도 개막을 앞두고 자신감과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시즌 7연속 우승과 38연승의 대업을 이룬 '당구여제' 김가영은 "지난 시즌은 운이 좋았다. 이번 시즌에는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라면서 "부담을 떨쳐내고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지난 시즌 2차 투어 우승자 김상아는 "지난 시즌 좋은 시간도 있었지만 기복도 많았다. 이번엔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한솔은 "평균 애버리지를 전 시즌 대비 10% 이상 올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PBA는 출범 일곱번째 시즌 만에 역대 최다 투어인 10개 투어를 개최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는 하림이 PBA의 새 식구로 합류하며 10개 투어로 진행, 보다 안정적으로 시즌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PBA는 더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공격 시간을 기존 35초에서 33초로 2초 줄이는 등 경기 운영에도 변화를 줬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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