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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떠나” 故 임지호, 심장마비 별세..사망 4주기

스포츠조선 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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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령 감독 인스타그램

박혜령 감독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랑식객'으로 잘 알려진 자연요리연구가 고(故) 임지호(65)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됐다.

고 임지호는 지난 2021년 6월 12일 새벽 심장마비로 영원히 눈을 감았다. 향년 65세.

1956년 안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열두 살 때 집을 떠나 전국을 떠돌며 요리를 배웠다. 막일도 마다치 않고 손맛을 익혔던 고인은 1980년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3000여 명의 식사를 책임졌고, 이후 유명 호텔 주방장이 되는 등 이름을 날렸다. 풀을 뜯어 배를 채우던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자연 식재료에 눈을 떴다는 고인. 고인의 요리는 '결핍'과 '그리움'에서 비롯됐다고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날, 수많은 톱스타들이 찾아와 고인을 추모했다. 김혜수, 한효주, 한지민, 송윤아, 공승연, 추자현, 송선미, 문정희, 이태란, 신현준, 션, 박정수, 이금희, 이영자, 강호동, 김수로, 인순이 등 배우들과 가수 등이 방문해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특히 SBS '잘 먹가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로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김혜수는 개인 계정을 통해 "많이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이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장지에서 촬영한 듯한 영상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해 이목을 끈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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