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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START] 미-중 합의·안정적 물가에도 뉴욕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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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엔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소식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소식들은 해석의 여지가 많지만, 일단 호재로 받아들일 만한 내용이었는데요,

시장은 환영보단 숨 고르기 쪽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다우는 1.1포인트 소폭 하락했고요, S&P500과 나스닥도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떤 소식들이 있었을까요?

무엇보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 소식이 있었습니다.


간밤엔 트럼프가 구체적인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였던 중국의 희토류 문제, 중국이 미국에 선지급 형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는 게 트럼프의 설명인데요,

그러면서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선 늘 괜찮다고 생각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말도 또 바뀌긴 했지만, 어쨌든 관련 합의도 있었다는 뜻이죠.

다만 트럼프의 말대로 환영만 하기엔 불안한 점도 많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의 허가 기간을 6개월로 한정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 언제든지 희토류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친 소식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물가입니다.

트럼프의 관세로 물가 우려가 컸는데요,

5월 소비자물가를 보니까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을 봐도 대체로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그러니까 일단 수치적으론 우려를 불식하는 흐름이 있었던 건데요,

가만히 있을 트럼프가 아니죠.

SNS에 글을 올려 아주 좋은 수치가 나왔으니,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1%포인트나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좋은 결과가 나온 건 맞지만, 더 지켜봐야 한다는 거죠.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나왔을 때 많은 기업은 재고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 재고를 팔고 있다 보니, 관세 영향을 일부 흡수하게 됐다는 건데요,

아직은 트럼프 말처럼 1%포인트나 극단적으로 낮출 때는 아닌 거 같습니다.

끝으로 간밤의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서학 개미들이 선호하는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 아이온큐입니다.

간밤에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발언이 있었는데요,

양자컴퓨팅이 변곡점에 다다르고 있다면서, 몇 년 안에 상용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 겁니다.

이 발언이 호재가 돼서 장 초반엔 다른 양자컴퓨터 기업과 함께 강세를 보였는데요,

최종적으론 약보합 마감이었습니다.

아이온큐가 관련 기술을 갖춘 기업이라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젠슨 황 CEO의 말처럼 아직 양자컴퓨터는 상용화된 상태가 아니죠.

불확실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아이온큐에 투자한 분 가운데, 양자컴퓨터가 뭔지, 아이온큐의 기술은 뭐가 다른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분은 드물지 않을까요?

높은 수익률만 보면서 이런 종목에 섣불리 접근하는 건 현명한 투자라고 평가하긴 어려울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3분 뉴욕 증시였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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