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韓기업, 美에 220조원 투자·83만개 일자리 창출"

뉴시스 이현주
원문보기
한경협, 美 의회 야구대회서 대미 투자 홍보
상·하원 의원 69명 참여…텍사스·조지아 등
[서울=뉴시스]한국경제인협회가 작성한 대미투자 홍보 전단지. (사진 = 한경협)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경제인협회가 작성한 대미투자 홍보 전단지. (사진 = 한경협)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트럼프 대통령 1기 이후 한국 기업들이 16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약 83개 현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미국 현지에서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성과 홍보에 본격 나서고 있다.

한경협은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 구장에서 열린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CBG)'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CBG는 1909년부터 이뤄지는 미 의회 전통의 연례 자선경기로, 상·하원 의원들이 직접 공화·민주 양당 팀 선수로서 경기에 참여한다. 2015년 버락 오바마, 2021년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참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영상 환영사를 보낸 바 있다.

올해 대회에는 미국 상·하원 의원 69명이 감독 및 선수로 참여했으며 관객은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협은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대미 투자 전단지 배부, 외야석 배너 설치 등을 통해 한국의 대미 투자 성과를 알렸다. 영상 및 자료에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 1기 이후 우리 기업들이 1600억 달러(약 220조원) 이상을 투자해 83만개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공식 리셉션에 직접 참석해 미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다.

류 회장은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성과는 물론 조선·에너지 등 한·미 유망 협력 분야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날 공식 리셉션에는 텍사스, 조지아, 테네시, 인디애나, 아이오와 등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을 포함해 25개 주 상·하원 의원 69명이 참석했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으로 상호 관세 등 미국과의 협상이 본격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미국 내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현지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이번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우리 기업의 미국 내 활동 전반을 현지 주요 언론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한경협은 미국 상공회의소와 함께 1988년부터 한미재계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제35차 총회가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뉴진스 다니엘 계약해지
    뉴진스 다니엘 계약해지
  2. 2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출근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출근
  3. 3키리오스 사발렌카 성대결
    키리오스 사발렌카 성대결
  4. 4장보고함 퇴역
    장보고함 퇴역
  5. 5박서준 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