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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美 재무 "선의로 협상하는 국가에 상호관세 추가 유예"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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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워싱턴=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5.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과 벌이는 관세협상에 선의를 갖고 임하는 국가들에는 상호관세를 추가로 유예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MSN과 CNBC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서 출석해 일부 국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협상을 위해 설정한 7월9일 시한을 연장받을 수 있다고 언명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중요한 무역 상대국이 18개국 있다. 우리는 이들 국가와 교섭을 진행 중이며 선의의 협상을 계속하는 한 시한을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베선트 재무장관은“선의로 협상에 임하지 않는 국가는 연장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해 기한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할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베선트 재무장관은“7월9일 시한을 유예하는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재무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어떻게 7월9일 전에 관세협상을 마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가운데 나왔다.


7월9일까지 미국과 각국 간 무역협상이 타결하지 않으면 4월2일 발표한 상호관세가 기본 10%를 훨씬 넘는 수준으로 다시 적용된다.

고율관세는 각국과 무역교섭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90일 동안 일시적으로 유예된 상태다. 하지만 채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미국은 지금까지 영국 협상만 합의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10일 트럼프 대통령이“미중 무역협상에서 프레임워크에 합의했으며 나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55% 관세, 미국산 상품에 대해선 10% 관세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수출 통제하는 영구자석과 희토류를 공급하고 미국도 중국 유학생이 미국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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