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개그맨에서 목회자 됐나⋯알고보니 꽁트 "목사 연기 리얼했나보다"

개그맨 김인석이 목사는 그저 설정이었다고 해명했다.

11일 김인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아직까진 방송인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라며 최근 화제가 된 목회자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인석에게 “최근 유튜브 영상으로 개척 교회 목회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진짜 목회자로 활동 중이신 게 맞냐”라고 묻는 기자의 질문이 담겼다.

이에 김인석은 “꽁트다. 전 방송인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목사 연기가 너무 리얼했나보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인석은 “윤성호의 유튜브 채널에 ‘스님과 목사님’ 콘셉트로 영상을 올렸는데 제가 진짜 목사가 된 줄 알고 연락 주시는 분들이 있다”라며 “혹여나 목회자가 된다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뉴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동창이 개척교회를 오픈했다”라며 한 교회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김인석이 목사로 등장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김인석이 진짜 목회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짐작했으나, 이는 모두 개그 콘셉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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