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민수 기자) 배우 이민호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판타지 액션 영화다. 싱숑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김병우 감독이 연출했다.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 등이 출연한다.
이민호는 극중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았다. 죽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회귀 스킬을 통해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실력과 강인함을 가지고 있다.
많은 시나리오를 깨면서 겪은 모든 것들이 유중혁을 냉소로 가득차게 만들었지만, 동호대교 위에서 자신이 알던 전개와 다른 상황을 만들어내는 김독자(안효섭)를 만나 그를 주시하게 된다. 독자가 함께 하자고 손을 내밀지만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 유중혁은 독자를 또 다른 시험에 들게 만든다.
이민호는 "불멸의 삶 속에서 혼자 살아남은 인간의 고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는 캐릭터인 만큼 액션 준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이어 "유중혁을 통해 이 세계관을 보여줘야 했고, 그가 진짜 같아야 독자 일행이 이 세계관 안으로 들어와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소개했다.
또한 "액션 동작, 눈빛, 표정까지 과하지 않게, 어떻게 하면 가짜 같지 않게 존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