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체코 총리 첫 통화..."신규원전 건설, 협력 확대 시금석"

취임 후 주요국 정상들과 전화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약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피알라 총리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 관계가 괄목한 발전을 이룩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양국 간 긴밀한 경제 협력에 기여하고 있는 약 100여 개의 체코 진출 우리 기업에 피알라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지난 4일 우리가 수주한 체코 신규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체결된 건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시금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 인프라, 에너지 등 포괄적 협력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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