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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초대박! '1할타자' 신구장 첫 만루포! 이글스 올해는 된다…조동욱 시즌 첫 승+채은성 3타점→두산 9-1 대파 [대전:스코어]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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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를 계속 턱밑 추격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이원석의 데뷔 첫 만루 홈런과 채은성의 3타점 맹활약, 2년 차 조동욱의 호투를 묶어 두산 베어스를 4연패로 몰아넣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치러 9-1로 승리했다. 주중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와 함께 시즌 39승 27패를 기록한 한화는 1위 LG(시즌 38승 1무 26패)와 동률을 이뤘다. 아직 같은 날 경기가 끝나지 않은 LG가 패한다면 지난달 13일 공동 1위 이후 29일 만에 한화의 1위 탈환이 가능하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최인호(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과 맞붙었다.

이에 맞선 두산은 이유찬(유격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김동준(좌익수)-김대한(중견수)-오명진(3루수)-박준순(2루수)-김민석(1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한화 선발 투수 조동욱과 상대했다.

두산은 1회 초 2사 뒤 양의지의 볼넷으로 첫 출루했다. 하지만, 김재환이 1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이닝이 끝났다.


한화도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한화는 1회 말 1사 뒤 최인호의 볼넷과 문현빈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첫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노시환과 채은성이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 선취 득점 기회를 놓쳤다.



두산은 2회 초 세 타자 연속 범타로 삼자범퇴 이닝에 머물렀다.

한화는 2회 말 선취 득점을 짜릿한 홈런으로 뽑았다. 한화는 2회 말 김태연의 좌전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 그리고 황영묵의 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후속타자 이원석이 상대 선발 투수 최원준의 2구째 137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20m짜리 좌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개인 데뷔 처음이자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첫 만루포였다. 이원석은 이날 경기 전까지만 해도 1할 타율에 그쳤고 전날 수비 중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으나 김 감독의 뚝심 기용에 만루포로 보답했다.


두산은 3회 초 박준순의 좌전 안타와 이유찬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추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케이브의 2루수 방면 병살타로 허망하게 기회를 날렸다.

한화는 3회 말 2사 뒤 이도윤의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최재훈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4회 초 선두타자 양의지가 조동욱의 2구째 141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만회 득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동준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김대한이 3루수 앞 땅볼을 때렸다. 하지만, 상대 3루수 노시환의 홈 송구로 3루 주자 김재환이 홈에서 아웃당했다.

4회 말 한화 공격은 삼자범퇴로 끝난 가운데 5회 초 조동욱이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하고자 마운드에 올랐다. 조동욱은 5회 초 2사 뒤 이유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케이브를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해 시즌 첫 승 요건을 충족했다.





한화는 5회 말 기다리던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5회 말 1사 뒤 노시환의 좌익수 앞 2루타와 채은성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후속타자 김태연의 2루타 뒤 상대 선발 투수 최원준이 내려갔다.

한화는 바뀐 투수 최민석을 상대로 최재훈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황영묵이 유격수 땅볼에 그쳐 더 달아나지 못했다.

한화는 6회 초 마운드에 주현상을 올려 불펜진을 가동했다. 6회 초 두산 공격은 무기력한 삼자범퇴로 끝났다.

한화는 6회 말 이원석과 최인호의 연속 안타, 그리고 문현빈의 희생 번트로 기회를 또 만들었다. 노시환이 자동 고의4구를 얻은 가운데 채은성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7회 초 또 삼자범퇴에 머물렀다. 한화는 7회 말 황영묵의 좌익선상 2루타와 최인호의 사구로 2사 1, 2루 득점권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문현빈이 2루수 땅볼을 때리면서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한화는 8회 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뒤 8회 말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한화는 노시환과 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1사 1, 3루 기회에서 이도윤의 2타점 우중간 적시 3루타가 나와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한화는 9회 초 마운드 위에 김기중을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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