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포된 김건희 특검법에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둘러싼 의혹도 수사 대상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번 주 전 씨를 다시 불러서 조사한 뒤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전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찰은 대선 직후인 지난주 소환된 전 씨를 상대로 지난 2022년 대선 이후 김건희 여사 측에 보냈던 인사 청탁 관련 문자메시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전 씨는 당시 김 여사 측에 보낸 문자메시지에 "윤핵관 측에서 제 사람들을 쓰지 말라고 했다"며 "내가 얼마나 희생했는데… 윤핵관에게 연락하겠다"고 썼습니다.
공포된 김건희 특검법에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둘러싼 의혹도 수사 대상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이번 주 전 씨를 다시 불러서 조사한 뒤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전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찰은 대선 직후인 지난주 소환된 전 씨를 상대로 지난 2022년 대선 이후 김건희 여사 측에 보냈던 인사 청탁 관련 문자메시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전 씨는 당시 김 여사 측에 보낸 문자메시지에 "윤핵관 측에서 제 사람들을 쓰지 말라고 했다"며 "내가 얼마나 희생했는데… 윤핵관에게 연락하겠다"고 썼습니다.
전 씨가 이어 "나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을 보고 권력의 무서움을 느꼈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김 여사 측은 "곧 연락드리겠다"는 내용의 답신을 보냈습니다.
문자메시지가 오간 시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22년 3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던 5월까지로 대통령실과 정부 인사가 대규모로 이뤄졌던 시기입니다.
또, 통일교 측이 전 씨에게 샤넬 가방과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건네며 김 여사에게 청탁을 시도했다고 검찰이 의심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전 씨는 검찰 조사에서 "해당 전화번호는 김건희 여사가 아니고 김 여사의 측근 번호"라며 "당시 김 여사에게 여러 차례 전화했지만 연결되지 않아 측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또 '곧 연락드리겠다'는 문구는 답변이 아니라, 전화를 거절할 때 자동으로 입력되는 메시지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씨는 통일교 전 고위 간부인 윤 모 씨로부터 전달받은 고가의 물품들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주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한 차례 더 전 씨를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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