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논란' 초교 10곳, 문제점 확인 안 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보수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의 늘봄강사 파견 논란과 관련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10개 곳을 합동 점검했으나 교육의 중립성 위반과 관련한 문제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차관은 오늘(11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리박스쿨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추가 온라인 조사를 실시해 학부모 의견을 듣고 교육청과 함께 관련 민원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차관은 또 "교육 중립성 훼손 논란이 제기된 것에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신속대응을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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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