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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 벌어질지 지켜보자" 손흥민 발언에 불타는 사우디 이적설..."프랭크가 잔류 원해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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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지만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 홋스퍼와 이별을 추측하고 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부임해 손흥민과 함께 하기를 원하더라도 손흥민 이적을 승인할 수 있다. 토트넘은 높은 이적료를 얻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32살이고 더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매각할 의지가 있다. 적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후 토트넘과 이별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을 선임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재편을 할 생각인데 손흥민이 희생될 수 있다. 손흥민은 여전히 실력, 가치를 보유한 선수다. 리더십, 경험 면에서도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이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매력적인 제안이 올 수 있다.

구체적인 팀까지 언급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빅터 오시멘 등을 영입하는데 실패한 알 힐랄이 노릴 수 있다는 보도였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챔피언 알 힐랄은 오시멘을 영입하는 데에 실패한 뒤 손흥민에게 접근했다"고 알렸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842억 원)를 받아들일 것이다. 손흥민과 토트넘 계약기간은 1년 남았다. 토트넘은 1억 파운드를 원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예정이라면 그 금액은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만약 킹이 예상한 이적료 제의가 온다면 토트넘은 주저하지 않고 손흥민과 이별을 선택할 것이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가장 먼저 할 일 중 하나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다. 우리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예전보다 높다고 보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은 불과 1년 남았다. 양측 모두에게 유리한 협상이 성사된다면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은 이전보다 높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손흥민은 10일 쿠웨이트전 이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일단은 계약이 남아 있다.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 보는 게 맞다. 나도 궁금하다.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어디에 있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하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손흥민이 직접 이적설에 대해 밝힌 만큼 계속해서 거취 이야기는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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