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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강사' 조정식, 현직 교사에 문항 거래 반박⋯"5800만원 지급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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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강사 조정식(42)이 현직 교사에게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구매했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11일 조정식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최근 보도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다”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조정식은 해당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 절차를 거치고 있고 사실관계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점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한 매체는 조정식이 2020년부터 현직 교사 21명으로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설 모의고사 제작용 문항을 건네받고, 수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EBS 수능 연계 교재 집필 경력이 있는 교사 A씨에게는 제공받은 문항의 대가로 총 58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조정식이 지난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직 교사가 외부 기관에 학원 교재용 문항을 제공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위반할 경우 파면 또는 해임 등의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한편 조정식은 메가스터디 영어 대표 강사로 2023년부터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리즈에 출연 중이다. 13일에 진행되는 해당 프로의 언론 인터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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