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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KF-16 전투기 알래스카서 훈련 중 화재…조종사 비상탈출

연합뉴스TV 지성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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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알래스카에서 진행 중인 다국적 연합 공중훈련에 참가한 우리 공군 전투기 1대가 훈련 중 기체가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에 성공해 무사하다고 하는데요, 공군은 오늘(11일) 저녁 사고 조사팀과 긴급 정비팀을 현지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공군 전투기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기체에 불이 붙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군은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한 KF-16 전투기 1대가 미 공군 아일슨 기지에서 이륙 활주 중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기는 화재로 부분 파손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공군 전투기가 해외 훈련 도중 기체 파손 사고를 겪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사고기에는 2명의 조종사가 타고 있었는데, 이들 모두 비상탈출에 성공해 무사하다고 공군은 전했습니다.


미 육군 병원 진찰 결과 조종사들은 경미한 화상과 열상 외 특별한 부상은 없다는 게 공군 설명입니다.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는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우리 공군은 2013년부터 전투기를 포함한 항공 전력을 훈련장에 파견했습니다.

올해는 KF-16 전투기와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등 항공기 11대와 100여명의 장병이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공군 KF-16 편대가 미 공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합동 전술 공중전투 훈련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하기 위해 오늘 공군 충주기지에서 이륙해서…"

사고기를 비롯한 KF-16 전투기들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시작하는 본훈련에 앞서 현지 적응 비행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공군은 사고 조사팀과 긴급 정비팀 10여명을 현지로 급파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전투기 파손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취재 정재현]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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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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