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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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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지역특화 문화관광 프로그램 ‘의정부 하루여행’과 ‘의정부 시간여행’을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본격 추진한다. /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이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지역특화 문화관광 프로그램 ‘의정부 하루여행’과 ‘의정부 시간여행’을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본격 추진한다. /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지역특화 문화관광 프로그램 '의정부 하루여행'과 '의정부 시간여행'을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의정부시와 (재)의정부문화재단이 협력해 선보이는 지역 고유 콘텐츠로, 의정부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상품이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지난해 약 550명의 직접 참여 실적을 기록하며 시민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관광객의 취향을 반영한 3가지 테마형 코스(미술여행, 컬링여행, 이색도서관 여행)를 도입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폭을 넓혔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해 의정부의 대표 스포츠 컬링을 중심으로 구성한 '컬링여행' 코스는 도심 속 피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한 점도 이번 사업의 주요 변화 중 하나다. 카페, 공방, 식당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업해 관광객들이 실제 지역민과 교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구조로 재편했다. 특히 '의정부 카페투어'와 '승마체험' 등은 관광과 소비를 연결한 상생형 모델로 평가된다.

올해부터는 단순한 관람이나 만들기 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사찰 음식 체험', '장 담그기 체험', '국궁 체험' 등 보다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의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문화적 체험 요소가 강화되면서 '의정부 하루여행'은 단순한 관광 코스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복합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의정부문화재단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의 삶을 경험하는 중요한 문화 활동으로, '의정부 하루여행'은 그 자체가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특화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시간여행'은 '하루여행'과 별도로 운영되는 역사 중심 프로그램으로, 의정부의 정체성과 과거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탐방 콘텐츠로 구성된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최근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의정부예술제'와 같은 시민참여형 예술축제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기획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콘텐츠의 실험과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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