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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거리 이코노미석, 더 고통스러워진다...대한항공 ‘닭장 배열’ 도입 이유는?

매일경제 최예빈 기자(yb12@mk.co.kr), 정지성 기자(jsjs19@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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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럽노선 일부
기존 3-3-3 배열에서 3-4-3 변경 추진
좌석 좌우 간격 약 3㎝ 줄어들 듯


대한항공 787-10 항공기.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 787-10 항공기.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장거리 주력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에 ‘닭장 배열’로 불리는 3-4-3 배열 도입을 추진한다. 기존 3-3-3 배열과 비교하면 공급석은 늘어나지만 좌석 좌우 간격이 1인치(2.6㎝) 줄어들게 된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B777-300ER 기종 11대의 이코노미 좌석을 3-4-3 배열로 개조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그간 국내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는 3-3-3 배열를 유지했고,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는 3-4-3 배열을 탑재했다. 그러나 이번 개조가 이뤄지면 대한항공 승객들도 비좁은 좌석에서 장거리 비행을 하게 된다. B777-300ER은 주로 미주, 유럽 노선에 배치된다.

당초 대한항공은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Premium Economy)’ 좌석을 도입하는 일반석 고급화 방침을 밝혔다. 첫 개조 대상은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로 일등석을 없애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홍보했다. 하지만 승객 편의성과 상관없이 이코노미석을 늘려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구조가 됐다. 3-4-3 배열을 적용하면 대한항공은 최대 37석 정도를 추가 확보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신규 좌석 개조는 기업결합 관련 필수 공급석 유지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용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고객편의 증대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도입이나 전체 좌석 개편을 종합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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