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아시아 증시 '안도'[Asia마감]

머니투데이 김종훈기자
원문보기
증시 전문가들 "무역협상 대화 자체는 긍정적, 구체적 협정 도출까지는 매우 어려울 것" 지나친 낙관 경계

삽화,망원경,전망,예측,전쟁,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주가,증시,상승,개미,일러스트 /사진=임종철

삽화,망원경,전망,예측,전쟁,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주가,증시,상승,개미,일러스트 /사진=임종철


미국, 중국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합의 틀을 도출했다는 소식에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52% 상승한 3402.32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84% 올라 2만4366.94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1.02% 상승해 2만2470.10을 종가로 기록했다.

간밤 영국 런던 회의에서 미국, 중국 고위급 협상단이 스위스 제네바 합의 이행을 위한 틀을 도출했다는 소식 덕분에 증시가 상승세를 탔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양국 대표단은 지난달 제네바에서 만나 향후 90일간 무역 협상을 개시하고 관세를 115%포인트씩 낮추기로 합의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런던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제네바 합의에) 구체적인 내용을 더한 것"이라고 회의 성과를 설명하며 "중국의 핵심 광물, 희토류 수출 통제와 최근 개시된 미국의 (대중국) 수출 제한 조치가 해제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 로이터통신은 중국 희토류 자석 생산업체가 수출입당국으로부터 미국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런던 회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양국이 최종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호주연방은행에서 통화 전략가로 근무하는 캐럴 콩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합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건 아니지만 시장은 양국 대화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포괄적인 협정을 도출하려면 보통 수년이 걸린다. 협정을 도출하기는 매우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SPI자산운용에서 매니징 파트너로 근무하는 스티븐 이네스는 AP통신 인터뷰에서 "(미국, 중국 간) 48시간 회담이 실제로 무엇을 이루었느냐. 앞서 합의한 것을 재확인한 정도인 듯하다"며 "시장은 실질적인 합의를 바랐지만 절차적 합의(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0.55% 상승한 3만8432.19에 이날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 사이에 나타난 강세가 도쿄 증시까지 이어져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붙었다고 전했다. 장 중 한때 3만85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커지면서 상승 폭을 낮췄다고 한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