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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손잡고 AI·HPC 인프라 시장 공략 본격화

머니투데이 이동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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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정보기술)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위존(대표 박대현)은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의 국내 Tier-1 파트너'로서 AI(인공지능) 및 HPC(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위존

사진제공=위존


위존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고성능 서버, AI용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 네트워크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전문 유통 체계와 기술지원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특히 AI 모델 학습과 대규모 병렬 연산에 최적화된 GPU 서버 기반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슬럼(Slurm) 기반의 컨테이너 및 워크 로드 스케줄링 솔루션을 연계한 기술 지원 체계를 준비 중이다.

199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최근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에서 AI·HPC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고성능 서버와 액체 냉각(Liquid Cooling) 기반 AI 인프라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특히 열 관리가 중요한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액체 냉각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 시장 공략의 핵심은 최근 출시한 'DLC(Direct Liquid Cooling)2' 솔루션이다. DLC는 냉각 액체가 CPU 등 핵심 부품의 열을 직접 냉각하는 방식으로, 고발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 유지가 가능하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한 GPU 서버 및 DLC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위존은 축적된 IT 인프라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공공, 금융, 통신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잠재 고객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위존 관계자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제품은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며 "특히 AI 및 HPC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GPU 서버 운영환경 구현을 위한 기술 전문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존은 최근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자사 솔루션뿐만 아니라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제품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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