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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 서태평양서 첫 쌍항모 편대훈련…"갑판엔 J-15T 함재기"

연합뉴스 진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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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 해군 당국이 서태평양 해역에서 처음으로 항공모함 합동 편대 훈련을 실시했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중국 해군은 10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최근 중국 해군 랴오닝함과 산둥함 항모 편대가 서태평양 등 해역에서 훈련을 실시해 부대의 먼바다 방위 및 연합 작전 능력을 점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환구시보는 11일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훈련은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 2척이 서태평양에서 최초로 실시한 쌍항모 편대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앞서 일본 정부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중국 항공모함의 항해를 최초로 확인했다는 NHK 등의 보도가 지난 9일 전해진 가운데 나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가 지난 7일 미나미토리시마 남서쪽 300㎞ EEZ 수역에서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구축함 3대 등 중국 함선 4척이 항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랴오닝함은 이튿날인 8일 미나미토리시마와 이오지마 사이 해역으로 이동했고, 이곳에서 함재기와 헬리콥터 이착륙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미국 군사매체 '워존'은 10일 자 기사에서 "중국군이 공개한 랴오닝함 갑판 위 함재기는 흥미롭게도 모두 최신형 J-15T" 라고 보도했습니다. J-15T는 기존 함재기 J-1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캐터펄트 사출이 가능하고 최신 레이더·무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해군의 작전 지역이기도 한 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태평양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와 호주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국가가 인접해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로이터·AFP·유튜브 China Bugle·워존·X @China_Navy·@jointstaffpa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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