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변 비상등 켜진 차량서 흉기 찔려 숨진 50대 여성 발견

한겨레 자료 사진

경북 봉화군 국도 갓길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8일 오후 2시39분께 봉화군 소천면 국도 갓길에서 50대 여성 ㄱ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ㄱ씨는 갓길에 비상 깜빡이를 켠 차 안에서 발견됐다. 당시 ㄱ씨는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숨진 상태였다. 그는 강원도 정선 카지노 근처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분석해 한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나흘째 행방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 범죄 등 관계성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