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허인서, 퓨처스리그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

한화 허인서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KBO 퓨처스(2군)리그에서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을 쳤다.

허인서는 10일 충남 서산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3회말부터 3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3회말 중월 3점 홈런, 6회와 8회에는 좌월, 우월 1점 홈런 하나씩을 기록했다.

또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는 5번 지명 타자로 나와 2회말 좌월 솔로포를 날려 4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퓨처스리그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2010년 이후 4연타석 홈런은 2018년 이성규(당시 경찰야구단), 2024년 한재환(NC 다이노스) 이후 이번 허인서가 세 번째다.

KBO 정규리그에서도 2000년 박경완(현대 유니콘스), 2014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 2017년 윌린 로사리오(한화)까지 세 번만 나온 진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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