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초청 받았는지 확인이나"하라던 JK김동욱, 피고발 위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탄핵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연일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고 있는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 JK김동욱(49)이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다.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지난 10일 SNS를 통해 "캐나다 사는 '잔챙이 JK김동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이 6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5∼17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밝혔다"면서 "잔챙이 JK김동욱이란 자가 자신의 SNS에 아래 내용 등을 게시해 언론에 보도되고 조금 시끄러웠던 것 같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신 대표는 "(JK김동욱이) 마치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처럼 비방 목적의 글을 올렸다"고 지적하며 "그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여 고소를 통해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꾸준히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7일에도 SNS에 "이 좌파 떨거지 XX들, DM 수준이 다 같은 학원을 다니냐"며 "G7 정상회의에 초청 받았는지 확인이나 하고 와서 형한테 DM 해라. 알아들었제"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한편 JK김동욱은 2002년 데뷔해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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