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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년5개월만 2,900선 돌파…'3천피' 가나

연합뉴스TV 윤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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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새 정부 출범 후 정치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여 오늘(11일)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한국거래소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 기자 ]


네, 오늘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1일) 0.54% 오르며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폭을 키워 장중 2,910선에 근접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후 강세를 유지하며 1.23% 오른 2,907.04에 마감했습니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증시 부양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또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내수 부양 전망에 힘이 실린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스피 5,000시대'을 공약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서울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주식시장 활성화와 불공정 거래 근절 등을 논의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국민들이 주식 투자를 통해 중간 배당도 받고 생활비도 벌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의 자본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에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간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새 정부가 출범한 지난 4일 하루에만 1조원 넘게 순매수했으며, 이달 들어 4조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도 줄줄이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96% 오른 786.29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상승 폭을 키워 790선에 근접하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78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2차 무역협상 기대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 등도 오늘 국내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김은채]

#코스피 #코스닥 #증시 #자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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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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