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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피스텔 화재로 연기 마신 2명 병원 이송…담배꽁초 원인 추정

조선일보 인천=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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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16분쯤 화재가 발생한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소방 대원이 물을 뿌리며 불을 끄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11일 오후 2시 16분쯤 화재가 발생한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소방 대원이 물을 뿌리며 불을 끄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인천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30여 명이 대피했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6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2명과 펌프차 등 16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 발생 13분 만인 2시 29분쯤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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