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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태양이 떴다"…한화솔루션, 이재명發 재생에너지 기대 '쑥'

메트로신문사 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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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하루 만에 22.99% 폭등…장중 3만8500원 터치
태양광주 일제히 상한가 근접 강세

이재명 대통령의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공약이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한화솔루션을 비롯한 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대장주 역할을 하며 하루 만에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99%(7150원) 오른 3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3년 9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장중 한때는 3만8500원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다.

같은 계열사인 한화솔루션우도 이날 3만250원에 마감하며 15.02% 뛰었다. 장중 3만2000원을 넘기며 우선주 역시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추진 계획이 주가에 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방안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 ▲관련 제도 개선을 제시한 바 있다.

신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이날 태양광 부품 제조업체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6.6% 오른 5만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파루(29.97%), 대명에너지(8.22%) 등 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이 상승률을 보였다.

해외 투자 심리 개선도 국내 태양광주 강세에 영향을 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스가 11.81%, 선런이 7.13% 오르며 클린에너지 섹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청정에너지 기업들이 보조금 정책 유지를 위해 본격적인 로비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가 중장기적으로 신재생 관련주의 모멘텀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RE100과 연계한 산업단지 및 공급망 조성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들의 수혜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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