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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수’ 분양가 1년새 14% 올라…서울 18억원 육박

동아일보 오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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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시내 아파트. 2025.06.05. 서울=뉴시스

5일 서울 시내 아파트. 2025.06.05. 서울=뉴시스


최근 1년간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상승세가 이어지는 데다 집값 상승세 속 조합들이 분양을 늦추면서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1년간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7억7235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6억7738만 원)보다 14%(9496만 원)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억6735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분양 가격이 높았다. 이어 제주(8억8625만 원), 부산(7억8775만 원), 대구(7억7081만 원), 경기(7억507만 원), 대전(6억8600만 원) 등 순이었다.

분양가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원자재 가격 및 공사비 가격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공사비 상승세 속 수익을 내려면 분양가를 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건축조합 등에서 최대한 분양을 미루면서 높은 가격에 분양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은 빨리 분양하고 공사대금을 받으려고 해도, 조합들에서 높은 가격에 분양하기 위해서 입주 직전까지 분양을 미루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앞으로 분양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달 말부터 민간아파트 제로에너지 건축물 설계 기준 의무화되면서 공사비 상승세를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단열재, 고효율 창호와 태양광 설비 등이 필요하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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