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6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강원자치도, 중동 의료기기 시장 진출 ‘애로 해소’ 전방위 대응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규제‧인증 장벽 해소 위한 범정부 협업 추진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와 인증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이는 지난 1월, 세계 2대 의료기기 전시회 중 하나인 ‘두바이 아랍헬스(Arab Health)’ 참가 이후 도출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본격화된 것으로,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외교부 등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정책 건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아랍헬스에 참가한 도내 28개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중동 국가별로 상이한 인증 및 규제, 복잡한 절차로 인해 ▲중복 인증 부담, ▲시장 진입 지연, ▲수출 경쟁력 저하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강원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우디아라비아 표준청(SASO) 및 걸프지역 표준화기구(GSO)와의 실무협의 창구 마련을 요청한 데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해당 사안을 정식 정부 간 협의 의제로 상정해 줄 것을, 외교부에는 경제외교 채널을 활용한 현지 정부와의 협조 요청을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 대응에 나섰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아울러 도는 지난 5월 23일 외교부 주관 ‘제9차 수출‧수주 외교지원 TF 회의’에 참석,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직면한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중앙정부의 적극 대응을 요청했다.

이어 오는 6월 11일 산업부 주관 ‘제2차 무역기술장벽 대응협의회’에도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 부처에 전달하고 중앙 부처 간 유기적 협업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올해 1~4월 기준 도내 의료용 전자기기의 UAE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2%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복잡한 인증 절차 등 무역 기술 장벽이 여전히 진출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제도적 장애 요인을 최소화하고, 도내 기업들이 중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2. 2신생아 유기 사망
    신생아 유기 사망
  3. 3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4. 4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5. 5김민종 결혼발언
    김민종 결혼발언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