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부양 강력 의지 내비쳤다...이 대통령 "불공정한 주식시장 바꿀 것" [지금이뉴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코스피 5천 시대' 실현을 약속했는데, 국내 증시 부양과 관련한 언급이 있었을지 주목됩니다.

현장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오늘 여러분들 많은 분들 함께해 주셨는데 후보 입장에서 여러 차례 왔었어요.

이렇게 대통령이 돼서 여러분들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들 얘기를 자유롭게 들어보는 시간이니까 제가 말 길게 해서 여러분들 말씀하실 기회를 뺏으면 좀 그렇겠죠. 어쨌든 여러분들 너무 잘 아시겠지만 자본주의 시장경제 핵 중의 핵은 금융시장, 그중에서도 주식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가 시간이 좀 많이 늦어진 이유는 감시기구 담당하시는 분들하고 얘기를 하다 보니까 얘기가 좀 길어졌어요.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여러분들 아시는 것처럼 너무 불공정하고 불투명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저 시장은 어떻게 믿냐, 이렇게 생각될 정도 아닙니까?

시장의 불공정성, 불투명성을 해소하는 것, 또는 최소한 완화하는 게 제일 중요한 과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 의견도 좀 들어보고 어떻게 하면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시장을 정상화하고 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서서 우리가 좀 더 노력해서 프리미엄까지는 못 가더라도 최소한 정상화라고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그런 얘기를 한번 같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만나봬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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