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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중학생이 교사 훈계 불만에 교무실·복도에 소화기 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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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파주시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이 교사의 훈계에 앙심을 품고 소화기를 난사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파주경찰서 전경. [사진=파주경찰서]

파주경찰서 전경. [사진=파주경찰서]


파주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중학교 2학년생 A군(14)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께 파주시 와동동의 한 중학교 복도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학교 복도와 교실에 소화기 분말이 퍼지면서 2학년 학생 전원이 조기 귀가 조치됐으며, 일부 수업은 중단됐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도주한 A군을 학교 인근에서 검거했다.

A군은 지난 9일 오후에도 같은 학교 교무실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교사들이 소량의 분말을 흡입해 불편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선생님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해 화가 나 소화기를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관련 법리에 따라 A군을 처리할 방침이다. 학교 측은 A군에 대해 징계위원회 회부를 검토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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