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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세일즈포스發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사실관계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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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 전경.(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 전경.(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세일즈포스는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클라우드 기반 CRM 서비스 업체로, 약 15만개 이상 기업에서 서비스를 사용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정보위가 사태 파악에 나선 것은 관련 언론 보도와 함께 일부 기업에서 유출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지난 5일 해커가 세일즈포스의 정보기술(IT)팀 직원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등으로 솔루션 이용 기업에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한 후 개인정보를 탈취한 사례가 보고됐다는 구글 인텔리전스그룹(GTIG) 발표를 인용한 보도가 나왔다. 더욱이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일부 외국계 기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신고가 있었는데, 이들 기업은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매개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정확한 현황 파악과 함께 관련 시스템의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세일즈포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국내기업에 자체 보안 점검 및 임직원 대상 피싱 예방 교육 실시, 관리자 계정에 대한 다중인증(MFA) 적용, 접근할 수 있는 아이피(IP) 주소 제한 등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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