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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평양서 첫 '두 항모 작전'…"특정국 겨냥 아냐"

뉴시스 문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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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호·산둥호 동시 투입…일본이 먼저 동향 포착
[서울=뉴시스] 중국이 서태평양 해역에서 자국 항공모함 2척을 동시에 투입해 첫 ‘두 항모’ 공동 작전을 실시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중국 랴오닝호와 산둥호 전단이 남중국해에서 '두 항모 작전'을 수행 중인 모습. 2025.06.11

[서울=뉴시스] 중국이 서태평양 해역에서 자국 항공모함 2척을 동시에 투입해 첫 ‘두 항모’ 공동 작전을 실시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중국 랴오닝호와 산둥호 전단이 남중국해에서 '두 항모 작전'을 수행 중인 모습. 2025.06.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서태평양 해역에서 자국 항공모함 2척을 동시에 투입해 첫 ‘두 항모’ 공동 작전을 실시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중국 해군 왕쉐멍 대변인은 10일 성명에서 "최근 첫 번째 항공모함인 랴오닝호와 두 번째 항모 산둥호 전단이 서태평양 등 해역에서 훈련을 실시해 부대의 원해 방어 및 연합 작전 능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번 훈련은 연간 계획에 따라 실시된 정례적 훈련이며, 부대의 임무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국제법과 국제 관행에 부합하고,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에남중국해에서 두 항모 작전을 실시한 바 있지만, 서태평양에서 이 같은 훈련이 이뤄졌음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항모 작전에 대해 일본이 먼저 관련 정황을 공개했다.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8일과 9일 공지문을 통해 "지난 주말 서태평양 해역에서 랴오닝호와 산둥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이 훈련 사실을 공식화했다.


중국 외교부도 해당 훈련이 국제 규범에 부합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군함의 해당 해역 활동은 국제법과 국제 관행에 완전히 부합하며, 중국은 일관되게 방어적인 국방 정책을 고수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 측이 이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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