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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늦어지는 애플 "시리, 아직 만족할 품질 수준 도달 못해"

뉴스1 나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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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텔리전스, 상황에 맞게 목표 달성에 필요한 도구될 것"



크레이그 페데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 AFP=뉴스1

크레이그 페데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애플은 올해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인공지능(AI) 분야 관련해 혁신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못해 실망감을 안겼다. 애플은 새로운 시리 발표가 지연되는 이유를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크레이그 페데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11일 테크레이더, 톰스가이드 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리는 아직 만족스러운 품질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페데리기 부사장은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준비가 되면 시리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예상 출시일을 언급하지 않았다.

페데리기 부사장은 2024년 WWDC 당시 애플은 두 가지 버전의 시리를 개발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데모 버전에 가까운 첫번째 버전은 2024년 12월, 늦어도 2025 봄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애플은 데모 수준인 첫번째 버전으로는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시리 발표를 늦추기로 결정하고 고객에게 완벽한 설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번째 버전 시리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챗봇 수준에 그치지 않고 챗GPT와 같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렉 조쉬악 애플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애플의 역할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맥락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찾아내고 이를 기술로 구현하는 것"이라며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용자가 매일 하는 모든 일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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