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6 °
SBS 언론사 이미지

점점 옭아매 파고든다…'1만톤 쓰레기' 제주 바다의 비극

SBS
원문보기
제주 바다에서 서식 중인 남방큰돌고래 행운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요?

사흘 전 제주시 한동리 해상에서 관찰된 남방큰돌고래 행운이는 기존에 걸려 있던 밧줄 외에 추가로 폐어구가 꼬리에 엉킨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처음 발견됐을 당시부터 올해 3월까지는 굵고 짧은 밧줄만 걸려 있었지만, 그 뒤 폐어구가 더 엉킨 겁니다.

현재는 헤엄을 치는 데 큰 이상은 없지만, 해조류와 엉킨 폐어구로 인해 움직일 때마다 꼬리에 상처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폐어구에 걸렸던 새끼 돌고래 종달이는 6차례의 구조 시도에도 불구하고, 한 달 가까이 관찰되지 않아 생존마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제주 바다에서는 매년 1만 톤이 넘는 해양쓰레기가 수거되고 있는데요.


폐어구와 플라스틱, 괭생이모자반 등으로 인한 생태계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다음 주부터 3주간 폐어구 불법 투기 단속과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 다큐제주,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2. 2진서연 쇼핑몰 사장
    진서연 쇼핑몰 사장
  3. 3탁재훈 재혼 가능성
    탁재훈 재혼 가능성
  4. 4마레이 트리플더블
    마레이 트리플더블
  5. 5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