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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소외감+워스트 댄서까지…"사람 바보로 만들어 " 눈물 펑펑 (스우파3)[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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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스우파3' 허니제이가 리더 계급 댄스 비디오 미션 워스트 댄서로 선정된 뒤, 눈물을 쏟았다.

10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에서는 메인 댄서 선발전에 이어 각 계급의 댄스 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날 리더 계급의 메인 댄서 선발전을 앞두고 리에하타(알에이치도쿄)의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안무 연습시간, 허니제이는 열심히 노력했지만 자유롭게 영어로 소통하는 리더들 사이 언어의 장벽을 느껴야 했다.

허니제이는 "벽이라고 하나. 그런 게 좀 느껴지긴 했다"며 공감대가 부족함을 느꼈다. 이후 한국팀 아지트에서 허니제이는 "소외감 엄청 느낀다. 리더들끼리 이야기하고 있는데 내가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가서 끼는 것도 그렇지 않나"고 털어놨다.

또 허니제이는 "내가 조금 더 유명했으면 이라는 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다. 너무 국내에서만 활동한게 되게 와닿았다.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리더 계급에서는 안무를 만든 리에하타가 메인 댄서가 됐고, 메인 댄서인 그가 댄스 비디오의 디렉터까지 맡게 됐다. 댄스 비디오 연습을 할 때도 허니제이는 "통역의 시간 차도 있고, 제가 상황을 딜레이시키는 게 될까 놓치는 부분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연습 중 소통의 부재로 안무를 빠르게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댄스 비디오가 공개된 뒤, 리에하타는 "조금만 더 파워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라며 허니제이를 워스트 댄서로 지목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제 사정은 제 사정이니까. 최선을 다했지만 그렇게 보였다면 더 할 말은 없을 것 같다"고 담담히 받아들이려 했다.

그러나 이내 울컥한 허니제이는 "텐션을 올려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계속 마음이 안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아지트에서도 허니제이는 계속해서 눈물을 쏟았다. 그는 "이 프로그램 너무 싫다.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자존심을 바닥으로"라며 오열, 멤버들은 그를 위로했다.


허니제이는 "멘탈적으로 너무 힘들었다"며 "멤버들한테 많이 미안했다. 의욕이 너무 떨어진다. 인생에 춤밖에 없었는데 자존감도 떨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더라"고 밝혔다.

이에 리정은 "언니 얼마나 열심히했는지 안다. 언니 떨어져도 된다. 우리가 캐리하겠다. 마이너스 50점 껌이다"라며 격려했고, 리헤이도 "잠시 쉬어도 된다. 우리가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K팝 안무 미션을 앞두고 눈물을 쏟은 허니제이는 "리더인데 흔들리면 안 되겠다 다짐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해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범접 멤버들 역시 "내 안에 있는 흑염룡 이번엔 진짜 보여줘야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사진=Mnet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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