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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李대통령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 계속 번영 확신"

뉴스1 류정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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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 '李 실용외교' 질문에 대선 승리 축하하며 언급

한미 정상, 15~17일 캐나다 G7 정상회의서 첫 대면 회동 전망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5.3.6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국무부 청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25.3.6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0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와 관련, "그(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우리(한미)의 동맹이 계속 번영할 것임을 확신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의 동맹을 외교 정책의 근간으로 삼되,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려는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다시 한번 대통령 당선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사이에 전화 통화가 있었다는 것"이라면서 실용 외교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나 통화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백악관에 문의해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약 20분간 통화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 백악관은 통화 사실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 대통령에 대한 방미 초청 정도만 확인했고,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도 통화와 관련해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 대통령실은 두 정상 간 통화 이후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한국 외교 근간인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전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한미 간 관세 협의에 있어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더욱 깊이 있는 협의를 위해 다자회의 또는 양자 방문 계기 등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 정상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첫 대면 회동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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