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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 얼굴 가격·과잉 경호 논란에…SM "사생 제지 하려"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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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사건반장'에서 그룹 하츠투하츠 경호원의 폭행 논란을 다뤘다.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하츠투하츠 경호원이 공항에서 한 팬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경호원은 공항에서 한 여성의 목을 밀치고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했다. 그는 셔틀 트레인을 타려는 여성을 제압하면서 "너 미쳤냐 뭐하는 거냐", "왜 멤버를 치느냐"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실랑이를 벌였다



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사건반장' 측은 "지난 2월 데뷔한 SM 소속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지난 8일 중국으로 출국할 때 촬영된 영상"이라고 설명하며 "경호원은 멤버를 인솔하다 갑자기 한 여성의 몸을 팔로 강하게 밀치고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했다. 경호원과 여성은 셔틀 트레인 안에서도 계속해서 실랑이를 벌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퍼진 뒤, "경호가 아니라 폭행"이라는 의견과 "보호했을 뿐"이라는 의견이 나뉘면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또한 다수가 이용하는 셔틀 트레인에 같이 타는 것을 막는 것이 가능하냐는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경호원 과잉 경호 논란과 관련해 '사건반장'에 "사생이 공항 입구부터 지속적으로 멤버들을 밀치고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해 경호원이 제지한 상황"이라며 "지나친 대응이었다고 생각하며 경호업체 및 해당 경호원에게 항의했다. 앞으로 아티스트 이동 시 질서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JTBC 뉴스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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