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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인분이요" 중식당서 100만원 음식 시키고 잠적…부산 잇단 노쇼

뉴스1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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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서도 동일 수법 피해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강정태 기자 = 부산에서 음식을 대량 주문하고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예약 부도)' 범죄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서구 아미동 한 중식당에 불상의 남성이 전화로 24인분의 음식을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남성은 고가의 주류 6병도 함께 주문해달라며 업주 A 씨에게 특정 주류업체의 연락처를 건넸다.

A 씨는 자신이 거래하는 주류업체에서 주류를 구매한 뒤 예약 음식을 준비했으나 예약자가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서구 충무동 한 중식당에서도 한 남성이 100만 원 상당의 24인분 음식을 주문한 뒤 예약자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남성의 전화번호는 아미동 식당에 전화한 이와 같은 번호로, 경찰은 동일 인물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앞서 지난달 20일 사하구 장림동 횟집과 지난달 21일 사하구 괴정동의 횟집에도 각각 음식을 대량 주문하고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유사 피해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특히 단체 예약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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