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세호 인턴기자) 관악구에서 창의적 문화 콘텐츠를 펼칠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의 기회가 찾아온다.
관악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의적인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가 흐르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SPACE S' 프로그램에 참여할 아티스트를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SPACE S'는 관악구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간지원 기획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개편되어 전 연령대 예술가를 대상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대관 기간을 최대 3주까지 연장했다.
본 사업은 지난 2023년에 시작된 청소년 작품 발표 지원사업인 '위클리1472'의 연장선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실질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고, 구민들이 다양하게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모집 대상은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 개인 또는 단체로, 총 3팀을 선정한다. 특히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구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를 우대하며, 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의 1층과 2층(약 36평)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 2~3주간 상시 콘텐츠를 운영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공간 대관, 부대 장비 사용, 홍보물 제작 및 배포,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된다.
또한 사업 기간 동안 예술가들이 기획하는 네트워킹 행사도 지원되며, 이를 통해 예술가들이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SPACE S'는 예술가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실험적인 창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기획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창의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사진=관악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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