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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반도체·방산' 사고 '마트'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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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880선 돌파…2,870대 거래 마감
코스피 2,900선 진입하나…2022년 1월 이후 처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 '허니문 랠리' 견인
[앵커]
외국인이 5일 연속 순매수를 하면서 코스피가 2,9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바이 코리아'에 나선 외국인은 주로 반도체와 방위산업주를 매수했고, 대형마트주는 매도했습니다.

손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날보다 0.59% 오른 2,870대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잠시 주춤했지만, 곧 상승 추세를 탔습니다.


장중 한때 2,880선을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연고점을 새로 쓴 뒤, 11개월 만에 2,870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2,900선 진입도 멀지 않았단 관측이 나오는데, 코스피가 2,900선을 넘어선 건 지난 2022년 1월이 마지막입니다.

닷새째 '허니문 랠리'가 이어지는 건 새 정부 출범 이후 4조 원 가까운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덕입니다.


지난 4일에만 1조 5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이후 1조 원 안팎의 순매수가 이어졌습니다.

외국 자본이 가장 많이 사들인 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주이고 방산주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0.91% 상승한 770대로 올라섰습니다.


새 정부의 증시 부양과 2차 추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같은 외국 자본의 순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한 번씩 매도 우위가 나타나며 증시 상승세가 속도 조절에 들어갈 수 있단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지영 / 키움증권 연구원 : 외국인 입장에서 앞으로 한국 증시 더 살 때에도 비싸게 살 수 있는 리스크도 있으니까 템포 조절은 해 나가지 않을까….]

이런 가운데 새 정부 들어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가 본격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마트는 8%, 롯데쇼핑은 9% 떨어졌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지경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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