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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왼쪽부터)과 박원숙이 6촌 친척관계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사진제공=CJENM, KBS |
배우 박원숙과 박소담이 6촌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인 가운데, 스타 가족들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10일 박소담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박원숙과 박소담이 6촌 친척관계가 맞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박소담 친할아버지와 사촌지간이다. 박소담은 박원숙 사촌오빠의 손녀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사도'에도 함께 출연했지만, 양측은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가족 관계를 비밀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러 연예인이 깜짝 가족 관계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은 박형식과 6촌 관계다. 두 사람은 2018년 뮤지컬 '엘리자벳'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배우 박성웅과 김의성도 6촌 관계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영화만 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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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촌지간임이 밝혀진 배우 박형식 옥주현, 박성웅 김의성 /사진=옥주현 김의성 인스타그램 |
절친 사이로 알려진 배우 강동원과 공유는 사돈지간이다. 두 사람은 모두 부산 출신으로, 죽마고우였던 할아버지들끼리 두 사람의 부모님의 형제자매를 결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최명길과 권율은 이모와 조카 사이다. 권율은 2019년 SBS '가로채널'에서 "이모의 존재는 가족으로서 좋지만, 이모에게 누를 끼칠 수 있다"며 "배우를 꿈꾸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게 이모님인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받을 건 다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알렸다.
배우 이동건과 성혁도 8촌 친척이다. 2015년 성혁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동건이 외가 친척이다. 8촌 형이다"라고 밝혔다
방송인 홍석천은 2018년 예능에 출연해 그룹 NCT 태용과 8촌이라고 알려 관심을 모았다. 다만 지난해 3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는 태용이 홍석천 사촌 누나의 아들의 사촌이라며 8촌이 아닌 9촌임을 밝혔다. 민법에서 규정하는 친인척은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그리고 본인의 배우자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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