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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넘어진 것 조롱했던 트럼프, 자신도 전용기 오르다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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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행기에 오르던 중 계단에서 휘청이며 넘어질 뻔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 계단을 난간을 잡고 오르던 중 중심을 잃고 왼쪽으로 몸이 기울었다. 곧바로 계단을 짚어 넘어지지는 않았고, 이후 아무렇지 않은 듯 손을 흔들며 기내로 걸어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한 후 캠프 데이비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는 상황이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지난 대선에서 경쟁자였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을 오르다 넘어진 모습을 조롱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도 똑같이 계단에서 넘어질 뻔한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수백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3월 에어포스원을 오르다 넘어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지난해 대선 캠페인 내내 반복 재생하면서 “젊은이는 아니군”이라고 조롱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일 79번째 생일을 맞는다. 2021년 비행기 탑승 중 넘어졌을 때 바이든 당시 대통령도 79세였다.


정유진 기자 sogun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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